2011 안익태 기념음악회(2011.10.26) - 친일과 애국사이에서 -

2011 안익태 기념음악회(2011.10.26)

 - 친일과 애국사이에서 -

 

 

2008년 이후 매년 서울과 타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는 안익태기념음악회.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애국가 작곡자이지만 친일음악활동으로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행한 <친일인명사전>에도 분명히 친일파로 기록되어 있는 안익태.

좌파와 우파, 보수와 진보적 입장에서도 안익태를 한마디로 평가하기에는 매우 모호하다.

분명한건 청년시절 항일행적과 그후 활발한 음악가로서의 활동시기에 있었던 많은 친일음악활동.

국적을 떠나 음악가로서 순수한 예술활동을 하였다라고 평가하기에는 일제치하 시대적 현실과 아픔을 외면하는 것이다.

친일과 애국사이에서 그는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전석 무료초대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안익태기념음악회>

이번해에는 안익태의 민족주의적 음악과 함께한단다.

그가 작곡한 "애국가"는 지금도 우리가 사용하고 있고 국가적 행사시 함께 부르며 가슴뭉클해한다.

안익태의 음악을 한번 접해보고자 이번 음악회에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