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관련자료

제2회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학술심포지엄 개최

필그림2 2009. 10. 16. 22:24

옛 무덤을 통해 중원문화(中原文化)를 되짚다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연 웅)는 오는 10월 16일(금),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중원문화권 고분의 전개 양상과 성격」이란 주제로 학계 전문가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원문화권에 분포하는 고분에 대한 그간의 조사, 연구 성과를 원삼국시대(성정용 충북대 교수), 백제(이남석 공주대 교수), 고구려(백종오 충주대 교수), 신라(최병현 숭실대 교수)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심도 있게 다루었다.

또한,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중원지역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각종 학술자료를 주제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집성하는 학술총서 발간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2008년도의 ‘중원의 산성’에 이어 올해에는  ‘중원의 고분’ 도록 간행을 준비 중에 있다.

남한강을 끼고 발달한 중원 지역은 예로부터 지정학적 특성과 풍부한 철산지로 인하여 삼국의 전략적 요충지로 여겨져 왔고, 마한·백제를 거쳐 고구려, 신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며 복합적인 문화권을 이루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대 중원문화(中原文化)의 한 축을 이루었던 고분문화의 시대적 변천사 등을 되짚

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_학술심포지엄_개최.hwp
2.5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