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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 철 문화의 비교’ 국제심포지엄 개최

필그림2 2008. 10. 21. 23:30

 

‘동아시아 고대 철 문화의 비교’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전통문화학교 보존과학과(학과장 정광용)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통제철로 복원에 성공한 것에 힘입어 ‘동아시아 고대 철 문화의 비교’라는 주제로 21일 전통문화연수원 강당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전통문화학교·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 한국전통문화학교가 주관하고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이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은 일본과 한국에서 시도되고 있는 제철기술의 복원법 및 그와 관련된 연구 결과 비교에 주목된다.

고대 제철은 현대의 제철 방법과는 달리 많은 기술이 요구되는데 원재료의 확보, 노의 구조나 제작방법 등 복잡한 기술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한·중·일 각국은 단절된 이 기술을 재현하기 위해 반복적인 실험과 연구를 통하여 메커니즘 규명 및 완벽한 복원의 단계에 이르렀다. 이 성과와 논의점에 대하여 日本刀 타다라(たたら) 제작 장인인 國選定保存技術保持者 木原 明씨의 ‘일본 타다라(たたら)제철기술 복원과 향후과제’와 日本 에히메대학 村上恭通 교수가 ‘일본 고분시대부터 고대까지의 제철에 관한 연구’ 등의 주제발표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제철법을 복원에 성공한 한국전통문화학교 정광용 교수가 그 방법 및 연구 결과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 외에도 고고학계에서 제철유적 연구에 최고 권위자인 이남규 한신대학교 교수의 ‘한국 고대제철의 전개과정’, 손명조 국립제주박물관 관장의 ‘최근 조사된 단야유적의 검토’ 정인성 영남대학교 교수의 ‘낙랑토성 출토 철기의 성격’ ‘정석
배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의 체르냐찌노 5고분군 출토 발해 철제유물’의 주제발표가 있은 후 정동찬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사연구전시연구기획실 실장의 주재로 토론을 벌인다.



담당자 : 한국전통문화학교 정광용
전화번호 : 041-830-7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