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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제5회 매산기념강좌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 연구"

필그림2 2008. 10. 21. 23:09

 

숭실대 박물관소장 다뉴세문경.doc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제5회 매산기념강좌 개최

숭실대학교 소장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多鈕細文鏡) 연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품으로 얼마 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에 의해 제조 비밀이 밝혀진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多紐 細紋鏡)에 대한 학술강좌가 개최됐다. 다뉴세문경은 초기철기시대에 나타난 청동 잔무늬 거울로, 현존하는 잔무늬 거울 중 가장 크며 매우 정교한 무늬가 새겨져 있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관장 최병현)은 10월 16일 오후 2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多鈕細文鏡) 연구’를 주제로 제5회 매산기념강좌를 개최했다.

 

숭실대학교 권영국 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강좌에서 최병현 박물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산기념강좌는 작지만 깊이 있고 알찬 내용을 지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강좌는 본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에 대해, 이건무 문화재청장님을 비롯한 국립박물관 관계자, 대학 교수 등 여러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무척 뜻 깊다”고 말했다.

 

 


 

 

 

 

 

 

 

 

 

 

 

 

 

 

 

이효계 숭실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매산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그 특성을 살려 국내 초창기 기독교분야는 물론 고고학의 연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한 뒤 “행사 전에 박물관을 방문해 다뉴세문경을 보고 왔는데,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를 재조명하는 매우 귀한 국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매산기념강좌는 그 의미와 중요성이 큰 만큼 앞으로 더 영향력 있는 강좌로 자리매김 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설명 /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다뉴정문경에 대하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강좌는 이건무 문화재청장의 특별강연 '다뉴정문경에 대하여'를 시작으로 국립경주박물관 이양수 학예사의 '다뉴세문경의 도안과 제작기술의 발전', 국립중앙박물관 유혜선 학예사의 '국보 제 141호 다뉴세문경 성분 조성에 관한 연구', 박학수 학예사의 '국보 제 141호 다뉴세문경의 제작기술'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밖에 이강승 한국고고학회장(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이청규 한국청동기학회장(영남대 교수), 조진선 전남대 교수는 약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홍보팀(pr@ssu.ac.kr)

 


 

 

 

 

 

 

 

 

 

 

 

 

 

 

 

 

 

 

 

 

<▲ 사진설명 / 다뉴세문경은 국보 제141호로 초기철기시대에 나타난 청동으로 된 잔무늬 거울이다. 현존하는 잔무늬 거울 중 가장 크며 매우 정교한 무늬가 새겨져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거울의 제조 비밀에 대해 “다뉴세문경 제작에 사용된 거푸집이 모래를 굳혀 만들고 위에 각종 문양을 조각해 완성한 사형(砂型)”이라며 “사형주조로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거울면과 문양면에 생긴 조그만 틈에서 거푸집에 사용한 모래 알갱이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 초기철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로 본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숭실대 박물관소장 다뉴세문경.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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