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교(籠橋) (2012.1.8)
농다리라고 더 잘 알려진 삼국시대 교통로에 세워졌던 돌다리. 농교(籠橋).
오랜세월 동안 홍수와 장마로 파괴와 복구가 반복되었지만 원형을 잃지 않고 있단다.
책을 통하여 본 이 농교를 직접 찾아보고 싶었는데 경주갔다가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을 타고 돌아오는길 진천부근 도로 옆에서 농교를 발견했다.
위험했지만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가드레일 아래 언덕을 내려가 이 농교를 둘러봤다.
생각보다 더 정교하고 견고하다. 그리고 자연스럽고 멋스럽다..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월의 더꺠를 느낄 수 있는 옛 돌다리에서 따뜻한 정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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